레일리 완봉승 소식이 전해졌다.
레일리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9이닝 8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레일리는 이날 경기에서 공은 117개를 던졌고, 직구는 48개를 던졌지만, 변화구는 69개를 구사했다. 최고 구속은 시속 148㎞다.
이에 따라 레일리는 2016시즌 KBO 리그 첫 번째 완투승 및 완봉승을 기록한 투수로 이름을 남겼다.
경기 후 레일리는 "오늘은 몸쪽과 바깥쪽 제구가 원하는 대로 됐다"며 "특별한 결정구보다는 모든 구종을 골고루 던지려 노력했고, 좋은 밸런스 덕에 경기를 (혼자)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