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3명 사망 200여명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14일 일본 구마모토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숨진 사람이 15일 오전 현재 9명으로 확인됐으며 부상자가 많아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지진은 규모 6.5로 추정되고 지난 2011년 동일본대지진에 맞먹는 흔들림이 관측됐다고 한다. 특히 오전 6 시까 지 진도 1 이상의 여진이 100 차례 이상 발생했다.
NHK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모두 9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또 마시키마치 등 9개 시·정·촌에서 935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일본 기상청은 “앞으로도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위험한 곳에 접근하지 말고 안전한 곳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
주후쿠오카 총영사관은 현재까지 파악된 한국인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