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가 주목받고있다.
지난 20일, 이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뮤지컬 ‘모차르트’출연과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
그는 격려와 위로, 날카로운 말들까지도 모두 고맙습니다. 아직 새로운 일을 도전하기에 제 자신이 한참 부족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수많은 거절이 있었지만 이번 일은 많이 아쉽습니다. 자꾸 이렇게 넘어지는 모습만 보여드리게 되어서 송구스럽고 제 자신이 더욱 미워집니다. 최선을 다해 좋은 음악과 공연을 만들겠습니다. 도리에 어긋남 없이 제 할 일을 꿋꿋이 하겠습니다. 이런 소식을 또 전하게 되어 미안하고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진심을 담아 죄송합니다”고 밝혔다.
앞서, 이수의 뮤지컬‘모차르트’ 출연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이수 하차를 위한 지하철 광고 모금을 시작하거나 제작다 EMK뮤지컬컴퍼니, 장소를 대관한 세종문화회관측에 직접 항의하는 등의 격렬한 움직임을 보였다.
뿐만아니라 일부 네티즌들은 ‘모차르트’의 라이선스를 갖고 있는 비엔나극장협회(VBW), 주한오스트리아대사관, 오스트리아 모차르트재단에 이메일을 보내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EMK와 이수의 소속사 뮤직앤뉴는 “하차 여부를 논의 중이지만 최종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