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198' 스티페 마오치치가 새로운 UFC 헤비급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15일(한국 시간) 브라질 쿠리치바 아레나 다 바이사다에서 열린 'UFC 198 메인이벤트' 경기에서 마오치치가 파브리시오 베우둠(38, 브라질)을 상대로 1라운드 2분 47초 KO 승을 거뒀다.
이로써 미오치치는 통산 전적을 15승 2패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베우둠은 6연승 행진을 이어나갈 수 없게 됐다.
이날 미오치치는 경기 초반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긴 다리를 이용해 거리를 벌려놓으며 베우둠의 타격을 피했다. 그러던 중 미오치치는 자신에게 달려드는 베우둠의 얼굴에 오른손 펀치를 내리꽂았다. 이에 베우돔이 쓰려지며 승리는 미오치치에게 돌아갔다.
박리환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