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층 결혼정보회사 엔노블의 김경애 커플매니저(전무)가 최근 MBN 아궁이(161회)에 출연해 솔로 유명 연예인의 결혼이 늦어지고 있는 이유와 결혼하기 위한 조언 등 궁금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는 문화평론가 김갑수, 디자이너 하용수, 칼럼니스트 피현정, 방송인 하지영 등이 참여해서 지금까지 국내 정상의 자리에서 화려한 싱글로 남아있는 스타인 배우 정우성과 도지원, 김민종의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이들이 결혼을 못하고 있는 이유와 결혼하기 위한 조언 등의 토크를 풀어냈다
디자이너 하용수는 "정우성과 이정재 모두 '경주마 스타일'의 연애를 한다"면서 "두 사람을 데뷔 전부터 지켜봤는데, 주변에 여자가 많아서 여러 사람을 만날 것 같지만, 연애를 시작하면 두 사람 모두 한 사람만 보는 스타일"이라고 전했다.
김 전무는 “학벌, 직업, 본인경제력, 집안재력 등 남성의 능력과 관련한 네 가지 지표를 그래프화 할 때 연예인들은 굴곡이 심한 편인데, 정우성도 예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불혹을 넘은 나이이긴 하지만 정우성 씨는 경제력과 본인의 브랜드 가치가 높고 향후 전망도 좋기 때문에 결혼등급 점수는 A+를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주인공인 김민종에 대해 김 전무는 “김민종 씨는 욱하는 성격과 25년간 모은 재산을 사기 당한 것을 결혼의 걸림돌로 꼽을 수 있다”며 “하지만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발히 활동 중이기 때문에 그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김민종 씨에게 권하고픈 여성상은 똑똑하고 내조를 잘 할 수 있는 여성이었으면 좋겠고, 법조인 등 전문직 여성과의 만남도 권하고 싶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팀 (rpm9@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