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묻지마 살인 출처:/ SNS 캡처>

‘강남역 묻지마 살인’에 대해 프로레슬러 김남훈이 언급했다.

지난 18일 김남훈은 자신의 트위터에 “‘묻지마 살인’이 아니라 ‘여성차별 살인’이 맞는 것 같다. 더 정확한 명칭이 있다면 그것을 사용하는 식으로 이런 사건을 제대로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남훈은 사건에 대해 “‘묻지마’라고 하는데 제가 화장실 들어갔어도 그랬을까요”라고 반문했다.

이어 김남훈은 “택시를 잡아타서 꾸벅꾸벅 졸며 ‘다 왔습니다’라는 말에 정신 차리고 내리는 이런 행동들이 ‘남자만 가능한 나라’는 ‘살기 좋은 문명국’이라고 부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