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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기온 1도 오르면 사망률 16% 상승 '부산, 상관성 없어'

발행일 : 2016-06-27 13:14:11
출처:/ YTN 뉴스 캡처 <출처:/ YTN 뉴스 캡처>

기온이 1도 오르면 사망률이 16% 상승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27일 박혜숙(이화여대의대 예방의학교실)·이원경(인하대병원 예방관리과) 교수팀은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지난 1991년부터 2012년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폭염이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 때 서울에서 기온이 1도 더 오르면 사망률이 16%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서울에서는 폭염이 발생했던 해에 임계점(29.2도) 이상에서 기온이 1도 더 오르면 사망률이 15.9%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부산의 경우 폭염과 사망률에 상관성이 관찰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이원경 인하대병원 예방관리과 교수는 "연구결과처럼 내륙인지, 해안지역인지에 따라서도 폭염의 영향이 다르게 나타나는 만큼 보건정책 수립에 고려돼야 한다"고 전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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