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과 북한 축구 대표팀이 오늘 평가전을 갖는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은 25일 밤 9시 베트남 하노이 미딘 국립 경기장에서 북한 대표팀과 A매치를 치른다.
목표는 이번 아시안컵에서 난적으로 불리는 이라크 예멘과 함께 D조에 속해 조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진출권을 획득하는 것.
이들은 지난 1월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 과정 속에는 호주를 잡아내는 쾌거도 있었다.
이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4강에 오르는가 하면 12월 스즈키컵에서 말레이시아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에 박항서 감독과 대표팀에 대한 기대가 아주 높아져 있는 상황이다.
한편 SBS 스포츠에 따르면 이날 경기는 오후 8시 45분(한국시각)부터 방송된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