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신차 토레스를 5일 공식 출시하고 조속한 회사 정상화를 다짐했다.
쌍용차 정용원 관리인은 “쌍용차는 토레스에 이어 내년 하반기에 중형 전기 SUV를 출시할 예정이며 2024년 중반에는 코란도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KR-10’을, 2024년 하반기에는 국내 최초의 전기 픽업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2년 안에 회사 정상화 이루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KG그룹 곽재선 회장은 “회사의 존재 이유는 세 가지가 있는데, 좋은 제품을 만들어 세상에 가치 있는 일과 구성원의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마련하는 것, 믿고 맡긴 투자자의 신뢰에 보답하는 것이 그것”이라면서 “쌍용차를 인수한 지금은 경영자로서 마지막으로 겪는 시련의 시간이 되겠지만, 쌍용차는 멋진 회사로 태어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토레스의 판매 가격(개별소비세 인하 기준)은 트림에 따라 ▲T5 2740만원 ▲T7 302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