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골프 인구가 5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레저 스포츠 활동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골프웨어를 고를 때도 실용성만큼이나 스타일과 트렌드를 중시하는 골퍼들인 만큼, 자동차 또한 실용성 때문에 엣지 있는 스타일을 포기할 수는 없는 일이다.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4도어 쿠페 ‘아테온’은 아름다운 쿠페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면서도, 레저 스포츠는 물론 패밀리카로도 손색없는 실용성을 고루 갖췄다.
특히 아테온은 폭스바겐 승용 라인업 중 플래그십 모델 답게 독일 엔지니어링으로 빚어진 높은 완성도와 독보적인 편의 및 안전 사양, 효율과 다이내믹함을 동시에 충족하는 차세대 파워트레인을 고루 갖췄으며, 여기에 특별 금융 프로모션과 업계 최고 수준의 구매 혜택이 더해져 합리적인 독일 프리미엄 세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4도어 쿠페를 표방하는 자동차를 찾는 건 어렵지 않지만, 대다수는 스타일에 치중한 나머지 공간 활용도가 떨어져 레저나 패밀리카 용도로 운행하기는 어렵다. 반면 폭스바겐 아테온은 중형 4도어 쿠페의 기준을 제시한 CC로부터 이어지는 4도어 쿠페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려한 스타일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 활용도를 모두 확보했다.
아테온의 트렁크 공간은 기본 575ℓ, 2열 시트 폴딩 시에는 1557ℓ로 증가한다. 이는 동급 세단뿐 아니라, SUV와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는 수준이다. 골프백 4개를 시트 폴딩 없이 싣고 성인 4명이 탑승할 수 있어 4도어 쿠페임에도 다양한 레저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특히 아테온의 패스트백 설계는 일반적인 세단보다 훨씬 넓은 트렁크 개구부를 통해 큰 짐을 싣고 내리기도 편리하다.
또한 폭스바겐의 최신 MQB 플랫폼으로 개발된 아테온은 4865㎜의 넉넉한 전장에 2840㎜의 긴 휠베이스를 갖췄다. 그 덕분에 근육질의 ‘쿠페 라이크’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2열에도 충분한 헤드룸과 넓은 레그룸을 확보했다. 이러한 아테온의 독보적인 공간 활용도는 기존 아테온을 구매한 고객들이 가장 만족하는 포인트이기도 하다.
아테온의 디자인은 클래식한 쿠페에서 영감을 받은 유려한 패스트백 라인에 감각적인 터치를 추가해 스타일리시하면서도 다이내믹하게 완성됐다. 아름다운 쿠페와 실용적인 세단의 장점만을 더한 디자인은 스포티하면서 역동적일 뿐만 아니라 실용성까지도 포기하지 않아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를 만족시킨다.
또한 전폭과 전고는 각각 1870㎜, 1440㎜로, 쿠페 디자인의 특징인 ‘로우 앤 와이드(low and wide)’ 스타일이 반영돼 정차해 있어도 속도감과 역동성이 느껴진다. 여기에 폭스바겐의 고성능 R 브랜드 디자인이 적용된 ‘아테온 2.0 TDI R-Line 4모션’은 더욱 볼드한 디자인의 R-Line 전용 프런트 범퍼와 R-Line 로고로 스포티한 존재감을 부각한다.
아테온은 주행 환경에 따라 가족들이 선호하는 패밀리카의 승차감과 스포츠 세단을 원하는 아빠들의 질주 본능을 모두 충족시킨다. 신형 아테온에 적용된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 기능은 서스펜션 댐퍼 세팅을 컴포트부터 스포츠까지 총 15단계에 걸쳐 조정할 수 있다. 운전자는 개인의 성향에 맞춰 차량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 기능은 아테온 고유의 다이내믹한 핸들링과 훌륭한 승차감을 극대화해 어떤 드라이빙 환경에서나 만족감을 선사한다.
또한 아테온에는 폭스바겐이 자랑하는 최신 EA288evo 2.0 TDI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신형 엔진은 높은 연료 효율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동시에 충족한다. 이전 세대와 비교해 질소산화물을 80% 줄이는 신형 후처리 시스템이 효율과 친환경성을 모두 만족시킨다. 특히 이전 모델 대비 10마력 상승한 최고출력 200마력과 최대토크 40.8㎏·m를 발휘해 동급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폭발적인 성능에도 불구하고 아테온은 복합 15.5㎞/ℓ의 우수한 공인 연비를 기록한다. 실제 주행 연비는 공인 연비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일상적인 통근 주행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 하는 장거리 여행이나 솔로 드라이빙 시에도 부담을 덜어준다.
독일 엔지니어링의 정수를 담은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4도어 쿠페답게, 아테온에는 최신 운전자 보조 기능과 편의사양, 안전 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우선 폭스바겐의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는 장거리 주행 시 운전 피로도를 줄여 편안한 운전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트래블 어시스트’는 ‘IQ.드라이브’의 핵심 기능 중 하나로, 정차 상태에서 최고 210㎞/h에 이르는 넓은 주행 속도 구간에서 운전자가 정한 속도로 주행하며 차간 거리를 조절하는 스마트한 주행 보조 장치다. 트래블 어시스트는 차량의 전방 카메라와 레이더 센서 및 초음파 센서를 모두 활용하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등의 주행 보조 시스템을 통합 제어한다.
이 밖에도 터치 한 번으로 편하게 주차를 돕는 ‘파크 어시스트’와 360˚ 뷰 카메라 ‘에어 리어 뷰’ 기능을 비롯해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전방 추돌 경고 프런트 어시스트 및 긴급 제동 시스템’, 사고를 감지하면 안전벨트를 조이고 창문과 선루프를 닫아 탑승객을 보호하는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등 첨단 안전 사양을 빠짐없이 기본 탑재했다.
또한 아테온에는 한국 고객들의 섬세한 취향을 반영한 풍부한 편의사양이 탑재된다. '파노라믹 선루프'와 뒷좌석의 쾌적한 환경을 책임지는 3-존(zone)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다채로운 30-color 앰비언트 라이트가 기본 탑재되며, 프레스티지 및 프레스티지 4모션 트림에는 앞좌석 통풍 시트 또한 기본 적용된다.
더욱 편리한 커넥티비티 활용을 위한 모바일 폰 무선 충전 기능 및 무선 앱 커넥트, 한국형 내비게이션이 탑재된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다양한 정보를 운전석에서 직관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10.25인치 고해상도 디지털 콕핏 프로'와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커넥티드 주행 환경을 구현했다.
폭스바겐은 아테온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금융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권장소비자가격 5780만원(개소세 인하 전) 아테온 2.0 TDI 프레스티지 모델을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의 할부금융 상품을 통해 구매할 경우, 고객은 세 가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우선 선납금 49%(2475만576원)를 내는 경우 36개월 동안 이자 없이 월 71만5600원을 내는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잔가 보장 할부금융 프로그램 이용 시에는 선납금 37%(1834만9681원)를 납부 후 22만9900원의 저렴한 금액을 매월 내거나(금리 3.99%), 선납금 없이 월 80만7000원을 내면 된다(금리 2.99%). 36개월 동안 운행 후에도 최대 2700만2000원(46%)의 잔존가치가 보장된다.
또한 차량 구매 후 1년 이내에 차대 차 사고가 발생했을 때, 고객의 차량을 신차(동일 차종, 동일 모델)로 교환하는 '신차 교환 프로그램', '5년/15만㎞의 무상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 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 케어 서비스(최초 1년, 주행거리 무제한, 사고 1회당 50만 원 한도)’를 제공해 차량 유지 보수 비용의 부담 또한 낮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폭스바겐 아테온의 특별 금융 프로모션은 4월 한 달 동안 진행된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