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박기영이 결혼 5년 만에 이혼해 관심을 모은 가운데,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SBS `강심장`에 출연한 박기영은 변호사 남편과의 첫 만남부터 결혼을 소개했다.
박기영은 "남편의 부모님이 보수적이라 가수 며느리를 반대했고, 결국 4년 연애기간 동안 6번의 만남과 이별을 반복해야했다"면서 "남편을 잊기 위해 순례길을 오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부모님 반대가 더욱 완강해져 헤어지고, 10개월 째 됐을 때쯤 너무 보고 싶어 울고 있는 순간 남편에게 전화가 왔다. 너무 반가워서 통화하고 그러다 다시 사랑을 이어가게 됐다"고 결혼 전 우여곡절 스토리를 전했다.
한편 박기영은 12일 남편과 5년 만에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