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2014 부산모터쇼에서 레인지로버 롱휠베이스를 비롯해 재규어 F-TYPE 쿠페, 컨셉트카 재규어 C-X17 등 총 8개 차종을 선보였다.
이 회사는 레인지로버 롱휠베이스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 차는 뒷좌석 레그룸을 186mm 늘리고, 등받이 각도를 최대 17°까지 조절하는 이그제큐티브 클래스 시트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오는 6월부터 국내에 판매를 시작한다.
F-TYPE 쿠페는 `혁신적인 기술, 매혹적인 디자인, 지능형 퍼포먼스`라는 재규어 디자인 DNA를 담은 2인승 스포츠 쿠페다. 역대 양산 모델 중 가장 높은 비틀림 강성을 확보해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성능을 구현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 차은 F-TYPE 쿠페, F-TYPE S 쿠페, F-TYPE R 쿠페 등 총 3가지 라인업으로 다음달 출시된다.
컨셉트카 C-X17은 이 회사의 새 알루미늄 모노코크 구조인 iQ[Al]을 적용했다. 이 회사는 내녀 출시 예정인 소형 스포츠 세단 XE에도 같은 차체 구조를 사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재규어는 럭셔리 스포츠 세단 `XF’와 플래그십 세단 `XJ`를, 랜드로버는 신형 레인지로버 이보크와 스포츠 SUV `레인지로버 스포츠`, 오프로더 `디스커버리 4` 대표 차종을 함께 내놨다.
한편, 지난 29일 진행된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브랜드 최대 규모의 서울 성산서비스센터 운영하고, 6,000 규모의 부품센터 완공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대한적십자사와 진행했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한편, `도로교통 안전 캠페인`을 시작하는 등 사회 공헌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경남)=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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