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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이탈리아 트라우마 고백 “중계방송 잡혀도 안 가”

발행일 : 2016-01-04 16:12:49
안정환
출처:/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생방송 캡처 <안정환 출처:/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생방송 캡처>

안정환

안정환이 이탈리아에 대한 안 좋은 추억을 털어놨다.

전 축구선수 안정환과 방송인 김성주는 지난 3일 오후 인터넷으로 생방송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 `슛~볼은 나의 친구` 채널을 개설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정환은 지난 2002년 열렸던 한일월드컵 이후 이탈리아에 가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안정환은 "2002년 월드컵 이탈리아와의 16강전에서 골든골을 넣어 승리한 후 무적 신세가 됐다"며 "이탈리아에 있던 차도 다 망가졌고 마피아들이 이탈리아에 오면 총살한다고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안정환은 이어 "아내가 혼자 이탈리아에 가서 이삿짐을 싸왔다. 2002년 이후로 이탈리아에 안갔다"며 "그 나라는 축구를 사랑한다. 인생이 축구인데 얼마나 화가 났겠나. 이해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A매치 충계가 있어도 이탈리아엔 가지 않는다. 싫어하는 것은 아닌데 혹시나 싶다"며 "그래도 피자와 파스타는 좋아한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김성주는 “안정환이 살이 쪄서 못 알아볼 것”이라고 말한 누리꾼의 의견을 읽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김성주와 안정환은 이날 ‘마리텔’ 전반전 1위를 차지했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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