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 오브라이언과 스티븐 연이 박진영의 뮤직비디오에 카메오로 깜짝 등장했다.
10일 낮 12시(한국 시각) 팀코코닷컴을 통해 TBS `코난쇼`가 전격 공개됐다. 앞서 촬영 차 한국을 방문한 코난 오브라이언의 모습을 공개한 것.
이날 코난 오브라이언과 스티븐 연은 JYP엔터테인먼트를 찾았다. 코난은 "한국은 K팝이 탄생한 곳이다. 기억하기 쉬운 노래, 아름다운 공연자들, 세련된 비디오로 세계 음악계에 바람을 일으켰다"며 JYP엔터테인먼트를 소개했다.
그는 이어 "박진영은 K팝의 황제 중 한 명이다. 가수이면서 프로듀서"라고 덧붙였다.
코난 오브라이언은 복고풍 의상을 입고 80년대 펑키와 록을 결합시켜 만든 `Fire` 뮤직비디오 촬영에 참여했다. 코난과 스티븐 연은 박진영 못지 않은 코믹하면서도 완벽한 댄스를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걸그룹 원더걸스, 트와이스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가 하면 비행기 비상문이 열려 뛰어내리는 연기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박리환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