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이 임정혁 변호사를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의 진상을 규명할 특별검사 후보로 추천했다.
임정혁 변호사는 대검찰청 공안부장을 거쳐 서울고검장, 대검찰청 차장 검사 등을 지냈으며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사법고시와 행정고시를 한해에 붙은 뒤 검사의 길을 택했다.
29년 간 검찰에 몸담은 임정혁 변호사는 법무연수원장을 끝으로 검사직을 내려놓고 변호사로 전향했다. 특히 임정혁 변호사는 대검 공안부장이던 2012년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부정경선 사건을 이끌며 당내 경선 관련 사건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462명을 사법처리한 이력이 있다.
한편 특검은 이번주 중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이효은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