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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콘협, 2020년 가온차트 누적결과(잠정) 공개…'BTS 돌풍' 속 화제성 중시 역력

발행일 : 2020-12-22 13:47:01

2020년 가요계는 방송가와 연결된 화제성과 K팝 대형 아티스트들을 중심으로 한 인기강세가 더욱 강화되는 분위기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2020년 가온차트 연간 누적결과(잠정)를 공개했다.

음콘협, 2020년 가온차트 누적결과(잠정) 공개…'BTS 돌풍' 속 화제성 중시 역력

해당 결과는 올해 1월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총 50주차간 집계된 디지털·앨범부문 상위 100개의 기록들을 담고 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2020년 가요계는 드라마·예능에서 회자된 OST 등 화제곡과 K팝 대형 아티스트들의 작품들이 인기중심에 섰던 것으로 나타났다.

◇'화제성 중심' 2020 가온차트 음원부문

사진=KOZ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KOZ엔터테인먼트 제공>

우선 음원부문에서는 '틱톡' 기반 댄스챌린지 트렌드를 불러일으킨 지코의 '아무노래'가 최정상을 차지한 가운데, 아이유(Blueming·에잇), 레드벨벳(Psycho)·노을(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창모(METEOR) 등의 아티스트 곡이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9월 발표된 AKMU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가 초장기간 인기행보를 나타낸 가운데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인 조정석의 '아로하' △지난해 JTBC '멜로가 체질' OST인 장범준의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올해 화제작 JTBC '이태원클라쓰' OST인 가호의 '시작' 등 방송과 연결된 곡들이 대거 최상위권을 형성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이하 상위 100위권 내에도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대형 뮤지션들의 합류와 함께 최상위에서 펼쳐진 방송화제작 관련 음악들의 인기행보가 이어졌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핫100' 1위를 달성한 Dynamite와 히트 대표곡 중 하나인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비롯해 ON·Black Swan·00:00 (Zero O`Clock)·친구·Filter 등 정규4집 MAP OF THE SOUL:7 수록곡까지 총 7곡으로 최다 인기상위를 기록한데 이어 , 국민 싱어송라이터 아이유가 밤편지·Into The I-LAND·Love Poem 등 총 6곡으로 그 다음 최다 인기를 기록했다.

사진=아이유 공식 페이스북 발췌 <사진=아이유 공식 페이스북 발췌>

이어 폴킴(3곡), 블랙핑크·규현·마크툽·백예린·오마이걸·임재현·전상근·지코·태연·창모(각 2곡) 등과 함께 (여자)아이들·ITZY·아이즈원·트와이스·V.O.S·다비치·레드벨벳·마마무&화사·먼데이키즈·박진영·백현·블루·선미·송하예·스탠딩에그·신예영·오반·이하이·잔나비·장덕철·제시·황인욱(각 1곡)이 상위를 차지했다.

사진=JTBC 스튜디오 제공 <사진=JTBC 스튜디오 제공>

여기에 △이태원 클라쓰 : 가호 '시작' / 김필 '그때 그 아인' △호텔 델루나 : 거미 '기억해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를' △취향저격 그녀 : 규현 '내 마음이 움찔했던 순간' △슬기로운 의사생활 : 규현 '화려하지 않은 고백' / 어반자카파 '그대 고운 내 사랑' / 전미도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 레드벨벳 조이 '좋은 사람 잇으면 소개시켜줘' / 조정석 '아로하' △사랑의 불시착 : 백예린 '다시 난, 여기' / 아이유 '마음을 드려요' △낭만닥터 김사부 2 : 백현 '너를 사랑하고 있어' △놀면뭐하니 : 싹쓰리 '다시 여기 바닷가', '그 여름을 틀어줘', '여름 안에서' / 환불원정대 'Dont touch me' △딩고 프로젝트 : 다모임 '아마두' △내일은 미스터트롯 : 영탁 '찐이야' / 임영웅 '이제 나만 믿어요',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등 OST의 강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K팝 대표들의 화려한 경쟁' 2020 가온차트 앨범부문

앨범부문은 대형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대결이 여전히 펼쳐졌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이 지난 2월 정규4집 'MAP OF THE SOUL:7'과 최근 앨범 BE(Deluxe Edition), Skool Luv Affair Special Addition 등으로 1~2위와 10위를 차지한 가운데, △미니7집 '헹가래'와 스페셜 앨범 '; [Semicolon]'으로 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세븐틴 △데뷔 4년만의 첫 정규앨범 THE ALBUM을 내놓은 블랙핑크 △미니2집 Delight로 그룹·솔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엑소 백현 △대표곡 영웅이 수록된 NCT #127 Neo Zone과 최근 정규2집 'RESONANCE Pt. 2'를 내놓은 NCT 127과 NCT가 최정상에 자리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팀별로 보면 방탄소년단이 'MAP OF THE SOUL:7'을 비롯한 12장의 앨범으로 2020년 가온 앨범차트 상위 10%를 차지한 가운데, 월드와이드 그룹으로 불리는 NCT가 NCT 완전체 3장, NCT 127 2장, NCT Dream 1·WayV 각 1장 등 총 7장의 흥행상위 기록을 달성했고, 슈퍼주니어 또한 완전체와 K.R.Y, D&E 등 각 1장씩 인기상위를 기록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어 블랙핑크·아이즈원·NCT·세븐틴 등이 각각 3장의 앨범으로, (여자)아이들·AB6IX·에이티즈·DAY6(유닛포함)·GOT7·SF9·스트레이 키즈·트와이스·빅톤·강다니엘·더보이즈·몬스타엑스·박지훈·여자친구·이달의소녀·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등이 각각 2장의 앨범으로 흥행을 기록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레드벨벳-아이린&슬기·세훈&찬열·문별·솔라·송민호·수호·최강창민·카이·태민·한승우 등 원그룹을 지닌 아티스트들의 솔로유닛 행보와 함께 크래비티·트레저·엔하이픈·김우석·우즈(조승연) 등 신예 아티스트들의 인기활약이 다양한 주목을 받았으며, 위너·김재중·뉴이스트·마마무·아스트로·온앤오프·우주소녀·원어스·펜타곤 등의 아티스트들도 사랑을 받았다.

이밖에 '트바로티' 김호중이 첫 정규 '우리家'로 53만장 이상의 성적을 기록하며 13위를 기록한 바와 함께, 프로젝트 그룹 SuperM 또한 첫 정규앨범 Super One으로 5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달성하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제공>

전반적으로 2020년 가요계(가온차트)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글로벌 대표 뮤지션들이 다양한 그룹형태와 음악콘셉트로 두각을 나타냄과 더불어, 각종 드라마·예능 인기에 따른 흥행도가 두드러지게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르게 보면 코로나19 시기 오프라인 무대가 활성화되기 힘든 상황 속에서 지상파·케이블은 물론 웹, 소셜플랫폼 상에 노출될 수 있는 인기 아티스트들이 집중적으로 활약한 반면, 소형 기획사나 신예 아티스트들의 활약범위는 다소 적어진 모습이 역력했다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이는 사재기 등의 범법성 노력이 아닌 진정한 매력과 역량을 보여줄 수 있도록 아티스트나 기획사들이 준비해야함은 물론, 플랫폼이나 대중도 유연하게 이들의 노력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바라 할 수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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