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가 7월 1일부터 적용되는 한-EU 자유무역협정(FTA) 3차 관세 인하에 따른 새 가격을 확정, 공개했다. 대상은 신형 골프, 골프 카브리올레, 시로코 R, 시로코R-Line, 티구안, CC, 투아렉, 페이톤 등 유럽에서 생산되는 7개 차종 16개 모델이다.
이에 따르면, 페이톤 4.2 V8 LWB의 경우, 180만원이 인하된 1억2,740만원으로 조정되며, 티구안의 경우 최대 50만원(프리미엄/R-Line) 인하된다. 하지만 유럽 외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타, 더 비틀, 파사트 등은 기존과 동일한 가격을 유지한다.
또, 지난 4월 말 선보인 폴로는 인하 가격이 선반영되어 출시되었으며, 2일부터 사전 판매에 돌입하는 신형 골프의 가격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민병권RPM9기자 bkmin@etnews.com
'티구안 50만원↓', 폭스바겐코리아 가격인하
폭스바겐코리아, 한-EU FTA 관세 인하에 따른 유럽산 차 가격 인하
발행일 : 2013-07-01 15: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