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 시각) 이라크 동부 디얄라주에 있는 한 장례식장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이번 사건은 시아파 무슬림 장례식장에서 폭탄 조끼를 두른 테러범이 자폭한 것으로 전해졌다.
테러로 숨진 사람 중에는 이 지역 시아파 군사지도자도 포함된 것으로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이날 테러는 이번 테러는 28일 바그다드 시아파 구역인 사드르 시티에서 2건의 자살폭탄 테러로 78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친 사건에 이어 발생한 것이다.
이와 관련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 국가(IS)는 이날 테러감시단체 시테(SITE)에 올린 성명에서 이 자폭테러를 자신들이 저질렀으며, 27명이 사망한 것으로 주장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