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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김성은, '살려야 한다'는 마음으로 여군특집 속 매력 '살렸네'

발행일 : 2016-03-01 10:29:31
진짜 사나이 김성은 <진짜 사나이 김성은>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4`에서 배우 김성은이 예측불가 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28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4`에서는 8인의 여군 멤버들 김성은, 공현주, 이채영, 김영희, 차오루, 전효성, 나나, 다현이 의무부사관이 되기 위해 국군의무학교로 입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입교 신고에서부터 교육을 교주라고 발음하는 말실수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김성은은 "교육 대장님께 경례"라는 말은 실수 없이 했지만, 교육대장의 말을 들은 후엔 말을 버벅여 눈길을 끌었다. 김성은은 출연자들을 대표해 인사한다는 것에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교육대장은 출연자들에게 "어떠한 상황에서도 `살려야 한다`는 구호를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출연자들은 저마다 의무학교에 들어온 각오를 밝히며 각각 인사했다.

하지만 이런 모습과는 정 반대의 세심함을 보이기도 했다. 유일한 유부녀 멤버답게 막내 다현의 눈곱을 떼어주거나 머리를 직접 묶어주는 모습은 흡사 아기새를 보살피는 어미새의 모습을 연상케 했다.

또한 이날 서미애 중대장은 면담 중인 김성은에 "만약 아들과 남편이 다치면 누굴 먼저 치료해주겠느냐"라고 질문했다.

날카로운 질문에 잠시 당황한 김성은은 "그래도 아이니까 아들을 먼저 고쳐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중대장은 살짝 웃으며 "고민하네, 난 당연히 아들 나올줄 알았다"고 말하며 "남편 많이 사랑하나보네. 부럽다"고 작게 말했고 이에 김성은이 "(남편)안 사랑하십니까?"라고 되묻자 중대장은 당황하면 "아니, 사랑한다. 사랑하지"라고 당황하듯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4`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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