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대청소 야간 교통 통제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7일부터 29일까지 자동차 전용도로 11곳에서 봄맞이 대청소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등 11개 노선의 야간 통행이 오는 7일부터 부분 통제된다.
11개 노선 도로 1개 차선이 밤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부분 통제된다. 야간 부분 통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절기 결빙을 우려해 물청소를 하지 못해 도로에 쌓인 염화칼슘, 먼지, 매연 등을 제거하기 위해 노면청소차 142대, 분진청소차 35대, 물청소차 208대 총 385대가 동원된다.
서울시설공단 박윤용 도로관리처장은 "대청소 기간 중 불가피하게 부분적으로 야간에 1개 차로를 통제할 수 있으니 시민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서울시는 겨우내 쌓인 먼지를 씻어내며 봄을 맞이하는 ‘새봄맞이 대청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구본상 서울시 생활환경과장은 “완연한 봄을 맞아 겨우내 쌓였던 먼지를 일제 청소하고, 새 기분으로 새 봄을 맞이하는 대청소 기간”이라고 강조하고 “시민들도 스스로 내 집·내 점포·내 건물·내 상가 외벽 물청소 및 주변을 깨끗이 청소해 서울시 곳곳이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 함께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