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근 고척돔 첫 홈런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 1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정규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이택근 선수가 첫 홈런 타자가 돼 시선을 모았다.
이날 이택근은 고척돔 첫 홈런을 치고 난 뒤 “올해 개인 첫 홈런이고 고척돔 1호 홈런이라 기분이 너무 좋다. 고척돔에서 첫 홈런을 꼭 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택근은 “1루 베이스를 돌 때만 해도 1호 홈런이 맞나 싶었다. 1호 홈런이라 더 기뻤다. 다른 팀에 뺏기기 싫은 홈런이었다. 다른 선수들도 욕심났을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이택근은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트린 바 있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