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코리아가 튜닝용 14인치 보급형 디스크 로터 ‘R14’를 출시했다.
‘R14’는 KGC코리아의 M4, M6 캘리퍼와 조합해 현대기아차 5홀(PCD 114.3, HUB 67.1) 차량에 브레이크 업그레이드용으로 적용할 수 있는 브레이크 디스크다.
직경 355㎜(14인치), 두께 32T(㎜)의 ‘R14’는 관리가 편리한 1피스 일체형의 구조에 2피스 타입의 디자인으로 외관미를 높인 보급형 고성능 브레이크 디스크다. 다른 소재를 결합하는 2피스 디스크는 소재별 열팽창 및 수축율이 다르기 때문에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지만 ‘R14’는 일체형 구조이기 때문에 일반 브레이크 디스크와 같은 관리만 해도 된다.
‘R14’는 프리미엄 소재와 방향성 벤트를 적용해 제동 성능과 방열성능은 물론 내구성도 높다. 특히 타공과 사선슬롯 패턴은 제동 시 발생하는 가스와 분진, 열의 배출을 용이하게 하면서 마찰력을 증대시킨다.
KGC코리아 노재원 대표는 “가격 부담이 적고 관리가 편리하면서도 높은 성능과 드레스업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R14를 개발했다”며, 현대기아차 신형 모델 소유자들이 R14와 조합된 KGC 4p, 6P킷의 가치를 보다 많이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14’ 가격은 한 세트 33만원이며, 아반떼(AD), 쏘나타(LF), K5(JF), 그랜저(IG), K7(YG), 스포티지(R/QL), 투싼(ix/TL), 쏘렌토(UM), 카니발(YP) 등에 R14 조합으로 튜닝할 수 있는 KGC 4P 브레이크 킷은 100만원, 6P 브레이크 킷은 160만원이다.
이 제품은 오는 13일 개막하는 서울오토살롱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